연혁

대한기초의학협의회
연혁

Korean Association of Basic Medical Scientists

과학기술부(당시 장관: 이상희)가 1989년 기초과학육성계획의 일환으로 기초의학분야를 지원하리고하고 우선 기초의학분야의 연구과제 도출을 위한 조사사업을 수행키로 하면서 조사사업 추진을 위한 연구위원회를 구성하였는데(1989년 3월 24일), 이 위원회가 약 6개월 뒤에 결성된 기초의학연구협의회의 모태가 되었다.

연구위원회의는 장우현(서울의대)을 위원장으로 하고 서울의대, 연세의대, 경희의대, 가톨릭의대의 교수 8인과 유전공학센터의 학자 3인 등 총 12인으로 구성되었으며, 기초의학분야의 연구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초의학연구회(가칭)’를 결성키로 하고, 곧이어 ‘발기인 총회’겸 ‘기초의학 연구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1989년 6월 19일). 간담회에서 박찬웅 교수는 <기초의학 연구 분야의 현황 및 전망>이란 주제로 기초의학분야의 연구과제 도출을 위한 조사사업 결과를 발표하였다.

‘기초의학연구회’를 1989년 9월 ‘기초의학연구협의회(Korean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Biomedical Science)’로 이름을 바꾸고 창립총회를 열어 정관을 인준하기에 이른다. 당시 발표한 창립취지문 전문은 다음 보는 바와 같다.

창립취지문

Korean Association of Basic Medical Scientists

최근 과학의 반전에 힘입어 기초의학분야에서도 암 발생기전에 대한 이해, DNA를 이용한 진단법개발, 합성 peptide 백신의 개발 및 이용, 여러 biological response modifier의 작용기전 규명 및 실제 치료에 적용 등 인체의 정상 생리기전과 질병의 발병기전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더불어, 진단법 및 치료법에 있어 획기적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기초의학이란 인체구조 및 생리현상의 이해, 미생물을 포함한 여러 물질에 의한 질병발생 기전 규명, 새로운 진단 및 치료법 개발 들을 목표로 한 학문분야로서, 질병으로부터 인류를 해방시키려는 목적을 추구하기 위해 의학자뿐만 아니라 화학자 생물학자, 물리학자, 공학자 등 여러 분야 전문 학자들의 참여가 유기적으로 이루어져야하는 과학기술분야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기초의학분야는 해방 후 지금까지 마치 응용과학분야의 하나로 잘못 이해되어, 미약하나마 지금까지 있어온 과학기술처나 그 외 정부차원에서의 기초과학 지원에서조차도 소외되고, 일부 의과대학이나 병원의 자구노력에 의해 근근이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최근 선진 각국의 물질특허 주장과 자국의 이익을 위한 보호무역주의 주장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실정에 비추어, 우리나라의 과학기술계는 조직적인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그 역량을 축적하여야 할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추세에 대처하기 위해 국가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전략기술을 수립하고 이를 선도할 수 있는 목적기초연구를 집중적이고 대규모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작금의 현실에 비추어, 기초의학에 관여하는 여러 분야의 과학자들도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으로 생각하며, 이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추진체계와 전략, 세부 추진과제 도출 등 중장기 계획의 수립과 수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모임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초의학분야의 연구 활성화를 통해 국민복지의 향상에 기여하고 우리나라의 의학수준을 국제수준으로 이끌어 올릴 목적으로 기초의학에 관여하는 의학자 및 관련분야의 학자들이 참여하는 ‘기초의학연구협의회’를 결성하고 그 창립총회를 열고자 합니다.

1989년 9월
기초의학연구협의회 발기인 및 창립총회 준비위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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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의학연구협의회’가 창립된 직후인 1990년에 교육부가 ‘기초의학연구평가단’을 설치하여 약 5억원의 기초의학연구비를 지원하기 시작하였다. 이 연구비 규모는 해마다 크게 늘어서 1997년에 이르러서는 약 50억원으로 증액되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연구지원은 1998년 교육부의 BK21사업이 시작되면서 흡수-병합되어 중단되고 말았다.

그러나 교육부의 기초의학연구비 지원 사업은 기초의학협의회를 활성화하는 커다란 계기가 되었다. 즉 교육부지원 기초의학 연구비의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하여 1993년 제1회 기초의학학술대회가 시작되었고, 이 학술대회의 주관을 ‘기초의학(연구)협의회’가 담당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제1회 학술대회의 개최비용 4,900만원중 2,400만원을 교육부가 지원하였다. 교육부의 기초의학연구비 지원이 1998년부터 끊기면서 향후 기초의학학술대회가 가능할는지 많은 우려를 낳았으나 그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였다. 즉 기초의학학술대회는 1998년 이후에도 해마다 성공적으로 열리고 있으며, 규모도 더욱 커지고 많은 발전을 거듭하여 현재는 명실 공히 기초의학자들의 활발한 연구결과 발표의 장이 되고 있다. 현재 학술대회는 주로 특강과 기초의학분야의 각 학회가 주관하는 심포지엄 및 각 학회 회원들의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포스터 발표 등으로 구성되고 있다.

기초의학학술대회가 처음 시작된 1993년 8월, ‘기초의학연구협의회’는 임시총회를 열어 협의회 명칭을 ‘기초의학협의회(Korean Association of Basic Medical Scientists)’로 개명하고 새 정관을 채택하였으며(제1차 개정: 1993년 8월 28일), 제2차(1995년 6월 14일), 제3차 (2002년 5월 3일) 및 제4차(2005년 9월 28일) 개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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